14년 만의 취소, 악천후 예보로 전격 중단

글로벌 시티즌이 9월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뉴욕의 극한 악천후 예보로 인해 취소됐다. 원래 9월 26일 뉴욕 센트럴파크의 그레이트 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는 개최 하루 전 이 결정이 내려졌다.

글로벌 시티즌은 공식 성명에서 "극한 악천후 예보로 인해 뉴욕시와 NYC 공원관리청과의 협의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수만 명의 글로벌 시티즌, 아티스트, 크루, 벤더, 파트너, 스태프를 그레이트 론에 안전하게 데려올 수 없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페스티벌 14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취소다.

TXT·로렌 힐·레니 크래비츠 등 헤드라이너 무산

취소된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라인업은 한국 아이돌 TXT와 국제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로렌 힐 & 위클레프 진, 레니 크래비츠, 레이니 윌슨, 샤부지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며, 휴 잭맨이 진행을 맡기로 했었다.

TXT는 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라인업 발표 당시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악천후로 인해 이번 공연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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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구매자 자동 환불, 이메일 안내 예정

글로벌 시티즌은 환불 절차를 투명하게 공지했다. 페스티벌 표를 구매한 사람은 자동으로 환불이 처리되며, 입장권 보유를 위해 기부금을 낸 경우도 환불받을 수 있다.

구매자들은 9월 25일 당일 환불 옵션을 설명하는 이메일을 받을 예정이다. 글로벌 시티즌은 성명에서 "이번 주 수많은 대체 방안을 검토했지만 결국 불가능했으며, 취소는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센트럴파크 그레이트 론의 대규모 실외 행사 위험성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매년 뉴욕 센트럴파크의 그레이트 론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실외 행사다. 수만 명의 관객과 함께 무대 장비, 스태프 등 막대한 규모의 운영이 필요한 만큼 악천후 조건에서는 안전 확보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번 취소 결정은 글로벌 시티즌과 뉴욕시 당국이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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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의 향후 일정

현재까지 글로벌 시티즌이 2026 페스티벌의 재개최 일정이나 대체 공연에 대해 발표한 내용은 없다. TXT 팬들과 국제 팬들은 향후 글로벌 시티즌의 공식 공지를 기다려야 한다.

페스티벌 취소 공식 성명은 글로벌 시티즌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