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영상, 왜 논란이 됐나
이번 주 초, 산은 돌체앤가바나의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출발했다. 밀라노 거리에서 여성과 함께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그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데이트 루머로 번졌다. 영상의 구도상 둘이 함께인 것처럼 보였던 것이 루머의 불씨였다.
에이전시 공식 입장: '같은 목적지로 이동 중'
9월 26일,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상황을 정리했다. 영상 속 여성은 밀라노 소재 브랜드의 대표이며, 함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가던 중이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시는 더 나아가 영상 분석 자료를 제시했다. 사진만 보면 둘이 홀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밝은 갈색 옷을 입은 현지 보안요원과 매니저가 함께 있었다는 것. 촬영 각도와 해상도로 인해 생긴 착각이라는 의도적인 설명이었다.

산, 팬 소통 플랫폼에서 직접 부인
산은 팬 소통 플랫폼 '프롬'에 직접 글을 남겼다. "데이트 루머가 떠도는 걸 봤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런 거 아니다"라는 짧고 명확한 부인이었다. 에이전시 입장과는 별개로, 본인이 직접 나서 루머를 종료하려는 의사를 보인 셈이다.
팩트 정리: 확정된 것과 불명확한 것
확정된 사항: 산은 돌체앤가바나 앰버서더로 밀라노를 방문했고, 브랜드 관계자와 함께 움직였으며, 데이트는 아니라고 본인과 에이전시가 명확히 했다.
영상에서 실제 누가 함께했는지(보안요원, 매니저)는 에이전시 설명에 의존한다. 루머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졌는지, 해당 영상의 정확한 촬영 시점이나 맥락은 공개되지 않았다.

K-팝 스타 루머 사이클의 전형
이번 건은 일반적인 K-팝 루머 발생 구조를 따른다. 영상 바이럴 → 추측 증폭 → 에이전시 부인 → 본인 입장.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주체가 나서서 명확히 한다는 점에서, 팬들이 정보를 추적하기는 비교적 수월하다. 다만 영상이 '왜' 그렇게 촬영됐는지, '누가' 의도적으로 퍼뜨렸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한 상태다.
다음 일정은?
현재 공개된 바로는 산의 이후 활동 일정에 대한 추가 공지는 없다.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 목적이 이미 달성된 것으로 보이며, ATEEZ의 다음 공식 활동은 에이전시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