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모집, 9월 29일부터 시작…신청 기간은 18일간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의 3차 모집을 9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소상공인24)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종이 접수나 우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모집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신청 기간을 18일로 제한했으므로, 서류 준비가 된 사업자라면 초반에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지막 주에 몰려 서버 오류나 제출 누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신이 대상인지 30초 안에 확인하기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첫째,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어야 한다(직원 50명 이하, 업종별 자산 기준 충족). 둘째, 신청 시점에 정상 영업 중이어야 한다. 셋째, 지난해 기준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주문량이 월평균 40건 이상 또는 연간 해외 물류비가 6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아마존, 이베이, 쇼피, 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 라자다, 메이플레이스 같은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월 40건 미만이라면 지원 대상이 아니다. 다만 물류비 기준은 따로 있으므로, 고가 제품을 소량 판매하면서 국제 배송비가 월 50만원 이상인 사업자라면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판매 수량 기준을 나타내는 체크리스트, 월 40건 이상의 수량을 초록색으로 강조
SOME-SENSE 편집 이미지출처

최대 750만원, 배송비부터 통관까지 지원받는 범위

사업 선정 시 소상공인 1인당 최대 75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넓다. 국내와 해외 운송료, 통관 대응 비용이 포함되며, 국내 물류창고 보관 서비스와 해외 물류 일괄 대행(주문 처리, 보관, 배송)도 지원한다.

즉, 개인이 일일이 배송사를 찾고 통관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지정된 물류 대행업체가 한국에서 상품을 받아 해외 창고에 보관하고, 플랫폼의 주문에 맞춰 고객에게 배송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단, 개인의 부담으로 남는 부분은 상품 원가와 판매 수수료다.

신청은 소상공인24, 문의는 세 곳 중 하나

온라인 신청은 소상공인24(https://www.sme24.go.kr)에서만 받는다. 접속 후 로그인하고, 지원사업 공고 페이지에서 이 사업을 찾아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청 과정에서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미리 발급받아두면 편하다.

신청 중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연락할 곳이 세 군데다. 사업 내용에 대한 질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지원실 온라인판로팀(042-363-7825, 7826)으로 전화하면 된다. 소상공인24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면 1644-5302(소상공인24 고객센터)로, 중소기업확인서 발급 관련 문의는 1357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화면에 소상공인24 로그인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고, 지원사업 신청 버튼이 빨간색으로 강조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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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전 체크리스트: 5가지 확인 사항

신청 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섯 가지를 확인하자. 첫째, 회사가 소상공인 기준에 맞는지(직원 수, 자산 규모). 둘째, 신청 시점에 정상 영업하고 있는지. 셋째, 지난해 해외 플랫폼 주문량 또는 물류비 기록이 있는지. 넷째,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를 발급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다섯째,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 기본 서류를 준비했는지.

하나라도 빠진 항목이 있으면 접수 후 보완 요청을 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중소기업확인서는 발급에 1~2일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신청 예정일 3일 전에는 신청해두자.

올해가 마지막 기회가 아닌 이유

이 사업은 매년 진행되지만, 연 3회(1차·2차·3차)만 모집한다. 지난해나 올해 1·2차 모집에 떨어졌다면, 3차는 별개의 심사다. 사업 선정 후에도 물류 대행업체가 거래 가능 여부를 최종 판단하므로, 첫 신청이 아니라면 조건을 다시 검토해보자. 월 주문량을 늘렸거나 물류비 기록을 더 명확히 정리했다면 이번 기회가 더 좋을 수 있다.

반대로 이번 3차에 선정되지 못했다면, 2027년 1차 모집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현재 물류비 부담으로 수출을 망설이고 있다면, 그 비용을 미리 기록해두고 내년 신청을 준비하는 전략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