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황동수 역 제안 받은 상태…소속사는 미확정

9월 23일 SPOTV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가 넷플릭스 원작 드라마 '싱글레벨'의 특별 출연에 올랐다. 제시된 역할은 S급 헌터이면서 주인공 성진우의 주요 대립자인 황동수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보도 직후 "확정된 것 없다"는 간단한 입장을 내놨다. 캐스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공식 발표 전 단계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원작 '황동수'는 어떤 캐릭터인가

원작 웹소설·웹툰에서 황동수는 한국 사회에서 손꼽히는 최강 헌터다. S급 헌터이면서도 주인공 성진우와 갈등하는 핵심 빌런으로 등장한다. 강력한 전투력과 복잡한 심리 갈등을 갖춘 인물로, 배우의 해석과 표현력이 중요한 역할이다.

하정우는 2017년 '택시운전사', 2019년 '애쉬폴'과 같은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력을 보여온 배우로, 빌런 역할에 정평이 있다.

싱글레벨 실사화 캐스팅 관련 이미지
Soompi / 원출처 표기 기사출처

2019년 '애쉬폴'로 연출부와 이미 호흡

특히 하정우는 '싱글레벨' 공동 연출을 맡은 이해준, 김병서 감독과 이미 협업 경험이 있다. 2019년 영화 '애쉬폴'에 함께 참여했던 것이다. 낯선 팀과의 작업이 아닌 만큼, 제작진이 캐스팅을 추진 중인 배경으로 보인다.

변우석 주연, 한소희·강유석·강미나 검토 중

현재까지 '싱글레벨' 캐스팅은 주인공 성진우 역의 변우석만 확정된 상태다. 한소희(차하인 역), 강유석(유진호 역), 강미나는 검토 중이다.

추가 캐스팅 검토 중인 배우로는 레인, 이성민, 이홍내, 성준, 김시아, 최명빈이 있다. 국제 스트리밍 서비스인 만큼 캐스팅 절차가 신중한 편이다.

싱글레벨 실사화 캐스팅 추가 이미지
Soompi / 원출처 표기 기사출처

5월부터 촬영 진행 중…공개 일정 미정

'싱글레벨' 실사화는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수개월 분량의 제작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뜻이다. 다만 공식 공개 방송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영화 '검은 콘크리트의 꿈'(가제)을 촬영 중이다.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실사화로 이어진 판타지 IP

'싱글레벨'은 원래 웹소설로 시작해 웹툰, 애니메이션으로 각색되며 국제적 인기를 얻은 IP다. 최약체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정체 모를 능력을 얻어 점점 강해지는 '성장 판타지' 장르의 대표작이다.

넷플릭스의 실사화는 이 인기를 극장 영상으로 담아내려는 시도로, 한국 판타지 드라마의 글로벌 확산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