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용어는 크게 집값 · 대출 · 계약 · 세금·청약 4개 영역으로 나뉜다
- 2026년 기준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으로 대출한도가 이전보다 줄었다
- 취득세는 6억 이하 1%, 9억 초과 3%로 구간별 세율이 다르다
- 용어 뜻만 알아도 중개사·은행 상담에서 손해 보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내 집 마련을 처음 준비하면 부동산 중개사, 은행 상담사, 등기소 직원까지 만나는 사람마다 다른 용어를 쓰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이 용어들은 크게 네 가지 상황 — 집값을 볼 때, 대출을 알아볼 때, 계약서를 쓸 때, 세금과 청약을 따질 때 — 로 나눠서 보면 훨씬 쉽게 정리됩니다. 오늘은 실제로 자주 헷갈리는 20개 용어를 상황별로 묶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1. 집값을 볼 때 헷갈리는 용어 5가지
매물을 처음 검색하면 가격이 저마다 다르게 표시되어 있어 당황하기 쉽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만 구분해도 시세 파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 실거래가 : 실제로 계약이 체결되고 국토부에 신고된 거래 가격
- 호가 : 집주인이나 중개사가 부르는 희망 가격 (실거래가와 차이가 날 수 있음)
- KB시세 : KB부동산이 산정해 은행 대출 한도 계산의 기준으로 널리 쓰이는 참고 시세
- 공시가격 : 정부가 세금 부과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가격 (시세보다 낮은 경우가 많음)
- 전세가율 :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로, 갭투자 위험도를 가늠하는 지표
2. 대출 상담 가면 쏟아지는 용어 5가지
2026년은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면서 대출 한도 계산이 한층 까다로워진 해입니다. 아래 용어만 알아도 상담이 훨씬 편해집니다.
- LTV(주택담보인정비율) : 집값 대비 최대로 빌릴 수 있는 대출 비율
-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계산한 비율. 2026년 기준 은행권 40%, 비은행권 50% 한도가 적용됩니다
- DTI(총부채상환비율) :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 기타 대출 이자 부담 비율
- 고정금리 : 일정 기간 금리가 변하지 않는 대출 방식
- 변동금리 : 시장 기준금리에 따라 이자율이 바뀌는 대출 방식
💡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이후에는 같은 소득이라도 예전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으니, 계약 전에 은행 두세 곳에서 미리 한도를 조회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계약서 쓰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 5가지
계약 당일 처음 듣는 용어가 나오면 서명을 망설이게 됩니다. 미리 알아두면 계약 자리에서 훨씬 여유가 생깁니다.
- 계약금 : 계약할 때 먼저 지급하는 돈 (통상 매매가의 10%)
- 중도금 :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나눠 내는 돈 (전세금이나 대출이 묶여 있으면 급매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음)
- 잔금 : 마지막에 치르는 나머지 금액. 잔금일에는 이체·서류 확인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 근저당 : 대출 담보를 위해 집에 설정하는 권리. 등기부등본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항목
- 등기 : 소유권과 권리관계를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절차, 통상 법무사를 통해 진행
4. 세금·청약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 5가지
2026년 취득세율은 주택 가액 구간별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 취득세 : 집을 살 때 내는 세금. 2026년 기준 1주택자는 6억 이하 1%, 6억~9억 구간은 누진 적용(1~3%), 9억 초과는 3%이며, 조정대상지역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까지 올라갑니다. 생애최초 구매자는 취득가 12억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20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재산세 : 집을 보유하는 동안 매년 내는 세금
- 종합부동산세(종부세) : 일정 공시가격 기준을 넘는 주택 보유자에게 추가로 부과되는 세금
- 청약가점 : 무주택 기간·부양가족 수·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점수화해 청약 당첨에 활용하는 제도
- 특별공급 : 신혼부부·다자녀·생애최초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대상에게 별도로 공급하는 물량
- KB시세는 대출 한도 계산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조회해두기
- 중도금·전세금이 묶여 있으면 급매를 놓칠 수 있으니 자금 흐름을 먼저 계획하기
- DSR 때문에 집값이 아니라 소득 때문에 대출이 막힐 수 있다는 점 유의하기
- 등기부등본의 근저당 설정 여부는 계약 전 필수 확인 사항
자주 묻는 질문 (FAQ)
Q1. KB시세와 실거래가 중 어떤 걸 기준으로 협상해야 하나요?
A. 매도자는 호가나 실거래가를, 은행은 대출 한도 산정 시 KB시세를 주로 참고합니다. 협상은 실거래가를, 대출 한도 확인은 KB시세를 기준으로 따로 체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A. 취득가액, 세대원 전원 무주택 여부 등 조건이 있으므로 계약 전 관할 시·군·구청이나 위택스에서 본인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Q3. 청약가점이 낮으면 방법이 없나요?
A. 특별공급 대상(신혼부부·다자녀·생애최초 등)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공급과는 별도 물량으로 경쟁률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 본 글은 2026년 9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대출·세금 관련 정책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 대출 한도나 세율 적용은 은행, 세무사, 관할 구청 등 전문가와 반드시 개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또는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